T맵, 이용자가 많이 찾아간 맛집 알려준다

목적지 설정 데이터·'다이닝코드' 정보 활용

방송/통신입력 :2018/05/17 09:21    수정: 2018/05/17 11:29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에 운전자들의 목적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맛집을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T맵 사용자들의 실제 목적지 설정 데이터를 활용해 현 위치 근처의 T맵 검색 빈도수가 높은 음식점을 알려준다.

검색 빈도가 높은 음식점은 상호 옆에 ‘T맵 인기’라고 표기되며, 상세 정보에선 T맵 사용자들의 최근 3개월간 해당 맛집 이용 횟수를 확인할 수 있다.

검색은 단순 ‘맛집’ 검색 외에도 ‘이탈리안 맛집’이나 ‘망원동 맛집'처럼 ‘업종+맛집’이나 ‘장소+맛집’ 검색도 가능하다.

T맵 이용이 운전자 중심으로 이뤄지는 만큼 ‘주차되는 맛집’으로 검색 시 주차가 가능한 맛집을 우선적으로 안내한다. 또한, 음식점 이름 옆에 영어 대문자 ‘P’를 표기하는 방식으로 쉽게 주차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에 운전자들의 목적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맛집을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맛집 검색 기능은 ‘T맵x누구’에 음성으로 ‘아리아, 맛집 찾아줘’라고 물어보거나, 검색 창에 ‘맛집’을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주행 중 맛집 음성 검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맛집 정보 스타트업 ‘다이닝코드’와의 협력을 통해 검색한 맛집의 연락처나 메뉴, 영업시간, 홈페이지, 메뉴, 상세 위치 등 음식점 상세정보와 ‘줄 서서 먹는’, ‘TV맛집’, ‘원조’ 등의 주제별 검색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맛집 검색 기능은 시스템에 적용돼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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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향후 근처 맛집 안내 뿐만 아니라, 주행 경로 상의 맛집을 확인하는 기능 등 다양할 기능을 추가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이해열 카 라이프 사업유닛장은 “이번 맛집 검색 기능을 통해 T맵 이용자들이 진짜 알고 싶어하는 맛집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T맵을 이용하는 월간 1천만 이상의 운전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기능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