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무법항 거래소’ 26일 롯데월드타워서 개최

블리자드(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오프라인 축제 ‘무법항 거래소’를 26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 열리는 무법항 거래소는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광장에서 26일 오후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영감을 받은 팬들의 창작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벼룩시장, 다양한 워크래프트 관련 미술품을 관람할 수 있는 아트 갤러리,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되어 볼 수 있는 플래직(FLASIC)의 컨덕트 어스 코너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오프라인 축제 무법항 거래소.

축하 공연의 경우 인기 가수 정인, 하림 및 라이브 유빈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최근 ‘아기 멀록’ 노래 및 영상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핑크퐁의 특별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작년에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블리자드 스토어도 이번 무법항 거래소를 통해 다시 돌아온다.

올해 블리자드 스토어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관련 물품은 물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하스스톤 등 블리자드 게임 관련 제품들이 대거 판매된다.

지난 해 열린 첫번째 무법항 거래소 행사는 약 1만명 이상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들이 함께 해 각종 이벤트와 자선 경매,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를 즐기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오랜 팬들은 물론, ‘와린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는 신규 이용자 그리고 그 가족이나 친구들까지 다양한 연령과 세대의 팬들이 찾았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일곱 번째 확장팩인 ‘격전의 아제로스’가 올해 8월 16일 정식 출시를 앞둔 가운데, 다시 한번 호드와 얼라이언스 간의 거대한 전쟁으로 뛰어들 팬들의 기대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