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 다큐 만든다

ESPN과 공동…내년 10부작으로 공개할 듯

인터넷입력 :2018/05/16 16:13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영원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넷플릭스를 통해 부활한다.

넷플릭스가 ESPN과 공동으로 마이클 조던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고 할리우드리포트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지막 춤(The Last Dance)’으로 명명될 마이클 조던 다큐멘터리는 총 10부작으로 구성된다. 감독은 ‘안드레 드 자이언츠’등 스포츠 다큐멘터리로 유명한 제이슨 헤히르가 맡기로 했다.

내년초 넷플릭스와 ESPN을 통해 동시 개봉될 ‘마지막 춤’은 편당 1시간 씩 총 10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1984년 데뷔한 마이클 조던은 NBA 역사를 새롭게 쓴 불세출의 스포츠 스타로 꼽힌다. 특히 그가 이끌던 시카고 불스는 1990년대 뿐 아니라 NBA 역사상 최강팀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다큐멘터리에선 마이클 조던의 일대기와 함께 시카고 불스 팀의 성공 스토리를 다룬다. 특히 시카고 불스가 마지막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1997-98시즌 NBA 챔피언 결정전 관련 미공개 영상도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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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춤’에선 스카티 피펜, 데니스 로드맨 등 마이클 조던과 함께 당대를 호령했던 스타들의 생생한 모습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1세기 최강팀으로 꼽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이끌고 있는 스티브 커 감독도 불스 전성기 마이클 조던과 함께 활약했던 멤버다. 스티브 커 감독은 당시 고비 때마다 정확한 슛을 성공시키면서 당대 최고 ‘식스맨’으로 꼽혔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