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 서울성모병원에 헬스케어플랫폼 '엠케어' 구축

가톨릭의대 부속병원 5곳 추가 론칭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18/05/14 14:51    수정: 2018/05/14 17:41

레몬헬스케어는 14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서울성모병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엠케어는 스마트폰 하나로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결제, 전자처방전 약국 전송, 실손 보험청구까지 모든 과정을 맞춤형 안내로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앱에서 병원 입구부터 이동 동선에 따라 진료 전 과정을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실시간 진료비 내역을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어 불필요한 대기 시간 없이 진료도 가능하다. 바쁘거나 깜박 잊고 신청하지 못했던 실손 보험 미청구 진료 내역 확인, 일괄 청구도 할 수 있다.

레몬헬스케어 관계자들이 서울성모병원 4층에 마련된 스마트 호스피탈 체험관에서 '서울성모병원' 앱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레몬헬스케어)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1일 ‘스마트 호스피탈(Smart Hospital)’ 개원식에 맞춰 서비스를 공개하고 스마트 병원 입지 강화에 나섰다. 본관 4층에서 운영되는 스마트 호스피탈 체험관에 방문하면 앱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레몬헬스케어는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빅5 병원에 잇따라 엠케어를 구축해 업계 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다졌다고 밝혔다. 이후 가톨릭의대 부속병원 5곳에도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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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서울병원과 ‘전자처방전 약국 전송 서비스’를 오픈하고 지난 4일 세브란스병원, KB손보와 함께 초간편 보험 청구앱 ‘M-CARE 뚝딱청구’를 론칭하는 등 병원·약국·보험사를 연계한 원스톱 모바일 의료 서비스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서울성모병원이 스마트병원으로 도약하는데 병원, 보험사, 약국을 연계하는 엠케어만의 차별화된 플랫폼과 기술력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