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018년 1분기 영업익 5천413억…전년比 38%↑

디지털경제입력 :2018/05/10 16:10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은자사의 2018년 1분기매출 8천953억 원, 영업이익5천413억 원, 순이익 4천611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 전년 동기 대비 분기 기준 환율로 21%, 영업이익은 3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34%올랐다. 이는 중국 춘절 시즌을 맞이한 ‘던전앤파이터’의 성과에 힘입은 것이다.

넥슨은 분기 기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의 최대치를 경신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의 호실적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스테디셀러들의 글로벌 시장 성과에 기인한다.

넥슨.

중국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던전앤파이터는 춘절(음력 새해 명절) 업데이트에서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9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리수의 성장을 지속했다. 서비스 15주년을 맞은 ‘메이플스토리’의 글로벌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리수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서구권 시장에서는 출시 3주년을 맞은 ‘도미네이션즈’가 글로벌 누적 매출 1억 5천만 US달러를 달성했다.

한국에서는 새로 출시한 타이틀들에 힘입어 전년 동기 모바일 게임 매출이 49% 증가했으며, 지난 해 인수한 픽셀베리 스튜디오의 대표작 ‘초이스’의 성과에 힘입어 북미지역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넥슨의 핵심 타이틀들은 이번 분기에도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이는 게임을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발전시키고자 하는 우리의 비전을 잘 실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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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향후 한국 시장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EA 스포츠 피파 온라인 4’를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 ‘오버히트’, ‘야생의 땅: 듀랑고’, ‘다크어벤저 3’등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또한 “넥슨은 각 개발 스튜디오들이 각자의 개성과 독특한 개발 철학을 반영한 게임을 개발해, 다양한 재미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며, “넥슨의 타이틀들은 이에 기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