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여성기업인협회 "2018년 '이브와 ICT멘토링' 스타트"

40개 프로젝트 운영...11월 최종 수행 발표회

컴퓨팅입력 :2018/05/10 16:00    수정: 2018/05/10 20:15

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전현경, 이하 KIBWA)는 10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국제회의장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이공계 여대생과 지도교수, 여성 CEO 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제11회 이브와 ICT멘토링 수행계획 발표회'를 개최, 본격적인 프로젝트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IT여성기업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브와 ICT멘토링’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 11회를 맞았다.

'2018 제11회 이브와 ICT멘토링' 수행계획 발표회 장면.

대학뿐만 아니라 ICT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급격하게 변화하는 융복합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여성 ICT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올해에는 지역별 선정을 통해 40개 프로젝트 팀을 운영한다.

행사는 수행 팀의 프로젝트 수행계획 발표와 멘토-멘티 협약식 간 협력 강화, 팀 간 정보 공유 및 토론회 등으로 진행된다.

향후, 5개월간 멘토링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오는 11월 최종 수행결과 발표회를 갖는다. 평가 결과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 IT여성기업인협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해외 ICT단기연수 특전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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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경 KIBWA 회장은 “이브와 ICT멘토링은 ICT 여성인재들이 함께 모여 토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며, 상호 협력의 과정을 통해 발전가능성을 꿈꾸며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차세대 여성 ICT인재를 배출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국회 청년미래특별위원회 간사)은 이날 격려사에서 이공계 여대생과 여성기업인들 노고를 치하하며 “이브와 ICT멘토링 사업이 우리나라 여성 IT인재 산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2018 제11회 이브와 ICT멘토링' 단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