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OS에서 리눅스 앱 작동 지원

구글 크롬OS가 리눅스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크롬북에서 리눅스 애플리케이션과 리눅스 커맨드가 작동될 예정이다.

8일(현지시간) 벤처비트 등 주요 IT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픽셀북을 시작으로 더 많은 모델에 리눅스 지원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크롬OS는 웹 기반 웹 기반 운영체제(OS)로 웹 애플리케이션만 이용할 수 있었고, 최근엔 안드로이드 앱까지 사용할 수 있게 확대됐다.

이제 크롬OS에서 리눅스 앱이 작동된다.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이 크롬OS에서 실제 작동하게 된 경우는 리눅스 소프트웨어 실행이 처음이다.

크롬OS 제품관리 책임자 리우 칸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리눅스 툴, 에디터, 통합개발환경(IDE) 등을 크롬북에서 직접 작동시킬 수 있게 됐다.

보도는 또 구글이 크롬OS용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도 개발 중으로, 올해 말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렇게 되면 개발자들은 크롬북만으로 안드로이드 및 크롬OS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