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15개 여론조사기관 개인정보보호실태점검

컴퓨팅입력 :2018/05/10 10:17

행정안전부는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해 운영중인 여론조사기관 중 매출과 직원수를 감안해 선정한 15곳의 개인정보보호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여론조사기관 15곳 명단은 공개하진 않았다.

점검은 오는 6월 13일 치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그간 개인정보 침해신고센터에 접수된 주요 처리상담 및 신고현황에 따른 국민불편을 해소하고 여론조사기관에 개인정보 보호를 안내하며 경각심을 높이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중점 점검항목은 개인정보 수집과정의 적정성, 수집출처고지 의무 준수, 보존기간 경과 개인정보 파기,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안전조치위반(접근권한 관리, 접근통제, 개인정보 암호화, 접속기록 보관 및 점검 등), 개인정보 정정 및 삭제 의무 준수 여부 등이다.

행안부는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문을 보내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련 주요기관이 개인정보침해사례를 발생시키지 않도록 개인정보보호관련 준수사항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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