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등록 300만 몰린 피파온라인4, 기대감↑

5월 17일 출시...피파온라인3 8월 서비스 종료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18/05/04 10:47

넥슨의 PC 게임 신작 피파온라인4가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정식 출시전 사전 등록에 300만 명이 몰리면서 기대작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피파온라인4가 오는 6월 개최되는 러시아 월드컵을 전후로 축구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PC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3 후속작인 피파온라인4의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에 나섰다.

피파온라인4는 넥슨의 상반기 야심작이자 국내 PC 게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신작이다.

이 게임은 전작과 다르게 콘솔 버전 피파 17에 적용된 최신 물리 엔진에 피파 시리즈의 최신작 피파18 그래픽을 입힌 게 특징이다.

피파온라인4 사전 등록자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 이 게임은 오는 5월 17일 출시된다.

또한 이 게임은 인공지능(AI)을 도입해 AI가 자동으로 수비하는 기본 수비와 이용자가 선수를 조작해 수비하는 전략 수비 등을 지원한다.게임에 기대가 커서인지 사전 등록 이벤트를 시작한지 약 한달만에 300만 명이 몰렸다. 전작을 즐기거나 축구 게임에 관심이 있는 이용자들이 대거 몰린 결과다. 이용자의 유입이 꾸준하다보니 정식 출시 전까지 400만 명이 몰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 상태다.

피파온라인4.

피파온라인4가 출시전부터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은 이유는 전작 이상의 게임성을 담았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는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입증,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그렇다면 피파온라인4가 전작 피파온라인3의 뒤를 이어 축구 게임 명작이 될까. 지금까지 분위기를 보면 피파온라인4는 전작의 뒤를 이어 빠른 시간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러한 전망은 사전 예약 수치가 높을 뿐 아니라 테스트에 참여한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전작 이상의 게임성을 담았다는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실제 좋은 성과를 얻느냐는 출시 첫날부터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피파온라인4 출시를 기다리는 이용자들은 구단주명 선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시작 당일인 지난 3일 이용자들이 몰리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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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넥슨 측은 오는 17일 피파온라인4 출시와 함께 피파온라인3 서비스 종료 수순도 밞는다. 피파온라인3 서비스 종료는 오는 8월로 예정됐으며, 피파온라인4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다. 피파온라인3를 즐기고 있는 이용자들이 피파온라인4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단가치 이전 혜택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피파온라인4가 출시 전부터 축구팬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데 성공한 것 같다. 피파온라인4를 대체할만한 축구 게임은 없어 보인다”라면서 “당분간 국내 PC 게임 시장에 피파온라인4 열기로 가득찰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