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 한국인터텍에 전자문서 위변조방지 솔루션 공급

한국인터텍 시험·검사 성적서 PDF로 발급 시작

컴퓨팅입력 :2018/05/04 08:24    수정: 2018/10/16 10:38

마크애니(대표 최종욱)는 한국인터텍(대표 김주용)이 시험·검사 성적서 전자문서 발급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인터텍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다국적 시험검사 전문업체 인터텍(Intertek)의 한국지사다. 한국인터텍은 그간 성적서를 종이문서로 발급해 왔다. 이를 전자문서로 발급하기 위해 마크애니 전자문서 위변조방지솔루션을 썼다. 지난해 일부고객사 대상 시범서비스를 진행했다.

마크애니 전자문서 위변조방지솔루션은 '도큐먼트DNA'다. 도큐먼트DNA는 전자문서 위변조여부, 위변조된 문자와 이미지 위치 및 내용을 확인한다. 이걸로 대량 증명서 접수 기관이 위변조 검증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는 게 마크애니 측 설명이다. 도큐먼트DNA는 증명서 유통과정 중 전자문서를 종이로 출력할 때를 대비해 2차원 바코드 출력문서 위변조 검증도 가능하게 만들어졌다.

마크애니 전자문서위변조방지솔루션

한국인터텍 이종남 차장은 "그간 시험성적서 진위여부 신뢰성 때문에 전자문서 시험성적서 발급서비스 결정이 미뤄졌다"며 "이번 전자성적서 발급서비스 결정은 기존 전자문서의 위·변조 위험을 기술적으로 극복한 사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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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애니는 대형 시험검사 전문업체 한국인터텍의 전자성적서발급서비스 결정 사례가 정부에서 추진중인 전자문서활성화 정책을 따르려는 기관과 기업에서도 주목할만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마크애니 김동화 이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안전한 전자문서 유통기술로 보는 관점도 있는데 이는 문서유통 전과정을 전자적으로 처리한다고 가정해야 한다"며 "실무 문서유통과정을 고려하면 마크애니의 전자문서 위변조방지 기술이 최근 정부가 계획 중인 민원서류 전자문서발급에 실질적 대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