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에 모바일 데이터 소비 반등

월 6.91GB로 트래픽 급증

일반입력 :2018/05/01 16:31

LTE 가입자의 모바일 데이터 소비량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지난해 4분기 들어 감소했던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평균이 지난 3월 월 7GB에 근접하면서 프로야구 개막에 따른 동영상 데이터 소비량 증가에 따른 것이란 의견이 힘을 얻는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LTE 스마트폰 이용자의 가입자당 트래픽은 7천80MB로 약 약 6.91GB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 LTE 가입자의 평균 트래픽이 6천897MB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감소해왔다.

분기별로 따지면 지난해 3분기 데이터 트래픽이 4분기보다 높은 현상이 빚어졌다.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꾸준하게 증가해온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사진=Pixabay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프로야구 시즌이 끝나가는 점을 주목했다. 하루 다섯 경기가 두시간 반 가량 진행되는 프로야구 시청자의 LTE 트래픽이 포스트시즌 들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이같은 분석은 올해 프로야구가 개막한 3월 들어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한 점과 맞아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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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을 보면 직전 2월과 비교해 LTE 스마트폰 가입자 기준 월 700MB 이상 차이를 보인다. 일 수의 차이가 크다고 하더라도 이는 급격한 증가세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증가는 LTE 데이터 전송 기술과 망의 효율적인 구축도 중요하지만 결국 콘텐츠가 핵심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 값”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