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프로야구앱, 5월 한 달 동안 모든 통신사에 개방

출시 한 달만 이용자수 50만명 돌파, 맛보기 체험 마케팅 기획

방송/통신입력 :2018/04/29 09:08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가 자사 이용자 전용 모바일 프로야구 중계 앱인 U+프로야구를 한 달 동안 타사 이용자에게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KT 이용자도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구글스토어, 앱스토어(애플), 원스토어 등 스마트폰 마켓에서 U+프로야구 앱을 다운로드 받아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타사 이용자들을 위해 U+프로야구 체험용 앱을 별도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체험용 앱에서도 U+프로야구의 ‘포지션별 영상’, ‘득점장면 다시보기’, ‘상대 전적 비교’, ‘TV로 크게 보기’ 등 4대 핵심기능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패턴 분석 결과 이용자들은 현재 대결 중인 투수와 타자의 상대 전적을 실시간 중계 화면에서 보는 ‘상대 전적 비교’ 기능을 가장 많이 활용했다. 이후로는 ‘득점 장면 다시보기’, ‘포지션별 영상’ 순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출시 후 타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야구팬들도 U+프로야구를 체험할 기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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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울 잠실야구장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U+프로야구를 활용해 경기를 중계하는 대규모 체험부스를 운영한 데 이어 이번에는 타사 이용자들도 서비스를 써볼 수 있도록 맛보기 체험 마케팅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남수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외부 전문가와 협업하며 기획단계부터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개발한 서비스인 만큼 자체 조사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 국내 프로야구 예상 관람객 수가 천만을 바라보는 만큼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U+프로야구를 이용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