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1분기 영업익 345억원…전년비 47.5%↑

TV 광고, 디지털 광고 수익성 강화

방송/통신입력 :2018/04/27 16:37

CJ E&M은 한국채택국제회계 연결기준 지난 1분기 매출 4천765억원, 영업이익 345억원, 당기순이익 33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익, 당기순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9%, 47.5%, 0.7% 증가한 수치다.

전체적으로 TV 광고와 디지털 광고의 매출 성장, 음악 자체 IP 강화 등 차별화된 핵심 경쟁력을 기반으로 견조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이끌어낸 실적이다.

방송부문은 ‘윤식당2’, ‘마더’ 등 주요 콘텐츠의 흥행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성장한 3천404억원, 영업이익은 22.5% 상승한 246억 원을 기록했다. TV광고 매출, 디지털 광고 매출, VOD 매출이 고루 성장했다.

영화부문은 ‘1987’,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의 콘텐츠로 24%의 배급점유율을 기록하며 매출 656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음악부문은 워너원, 헤이즈 등 자체 음반 음원 성공으로 매출 562억원, 영업이익 27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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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부문은 매출 144억원, 영업이익 2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CJ E&M 관계자는 “1분기 한층 심화된 경쟁 환경 속에서도, CJ E&M은 콘텐츠 본연의 가치에 집중해 방송, 음악, 영화부문 영업이익 확대와 공연부문 흑자전환 등 수익성 개선을 이어 나갔다”며 “2분기에도 콘텐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및 디지털 사업 가속화로 시장 변화를 주도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