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MLCC 공급부족, 2분기 이후에도 지속"

"하이엔드·전장용 중심으로 수요 늘어…매출 확대할 것"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8/04/26 16:24

삼성전기가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공급 부족 현상이 2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기는 26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을 통해 "MLCC 업체들이 수요 증가에 대비해 생산능력(CAPA) 증설을 준비 중이지만, 하이엔드와 전장용 MLCC는 현재의 공급부족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분기 MLCC 시장은 정보기술(IT)용과 소형 등 하이엔드 제품 판매량과 함께 전장 산업용 수요도 확대됐다"며 "특히 전장용 MLCC는 시장 성장에 따른 사업기회를 최대한 지켜보고 제품 라인업 확대와 신규 시장을 통해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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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CC(자료=삼성전기)

그러면서 삼성전기는 "MLCC 공급 부족 현상을 맞아 1분기 동안 공장은 출가동 체제를 유지 중이다"라며 "이러한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MLCC(사진)=금속판 사이에 전기를 유도하는 물질을 삽입해 필요에 따라 안정적으로 회로에 전력을 공급하는 콘덴서다. 이 부품은 스마트폰과 TV, PC 등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며, 삼성전기가 업계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