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지니 신규 서비스 개발 공모전 진행

기가지니 데브 챌린지 개최

방송/통신입력 :2018/04/26 11:27

KT(대표 황창규)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기가기니 신규 서비스 개발 공모전인 ‘기가지니 데브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전은 웹앱(Web App) 개발능력이 있는 개인 또는 팀을 대상으로 5월1일부터 10주간 총 3라운드로 진행된다. 생활에 편리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창의적인 기가지니 신규서비스 개발이 주제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23일까지 기가지니 개발자 포털에서 제안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gigagenie@kt.com)로 제출하면 된다.

KT는 기가지니 신규서비스로서 상용화 가능성, 기획창의성, 기술력 등을 평가해 20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KT는 2라운드에 올라가는 20팀에 테스트가 가능한 기가지니 단말과 개발지원비 100만원, KT 클라우드 웹서버 3개월 무료 사용을 제공한다.

또한 KT AI테크센터 전문연구원들의 개발 멘토링과 컨설팅도 지원한다. 연구원들은 기가지니 신규서비스 개발 결과물 제출을 위해 멘토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최종 라운드에는 5팀이 선발돼 7월10일 예정된 기가지니 컨퍼런스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대상 수상팀에 3천만원, 최우수상 2천만원, 우수상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결선에 오르는 5개 팀에은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KT그룹간 공동사업화 지원프로그램인 ‘비즈 콜라보레이션’ 심사우선권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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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공모전의 최종라운드 수상작이 KT 와 공동사업화가 진행될 경우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시제품제작, 특허출원, 판로개척 등의 목적으로 최대 7천만원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수상금을 포함하면 최대 1억원 상당의 지원을 받는 셈이다.

김진한 KT AI 테크센터장은 "AI 서비스 개발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 연구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면서 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기가지니 데브 챌린지를 통해 배출될 창의적이면서도 실용적인 AI서비스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