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설수현의 더 설렘' 론칭

홈퍼니싱 특화 방송으로 차별화

유통입력 :2018/04/24 09:29    수정: 2018/04/24 09:29

현대홈쇼핑(대표 강찬석)은 오는 25일 오전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설수현의 ‘더 설렘’ 첫 방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유명 방송인 허수경, 개그우먼 박미선에 이어 세 번째 ‘주부 셀럽’ 방송이다.

회사 측은 ‘줌마테이너’(아줌마+엔터테이너의 합성어)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 방송인의 신뢰도를 앞세워 쇼핑 주력 구매층인 40~50대 여성을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고객들의 쇼핑메이트 설수현의 주부 공감스토리’라는 콘셉트로 ‘더 설렘’ 방송을 운영할 계획이며, 주방용품테이블 웨어생활가전 등 홈퍼니싱 카테고리 상품들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5일 ‘설수현의 더 설렘’ 첫 방송에서는 ‘소파스킨스 소파커버’를 선보인다. 집안 분위기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5가지 컬러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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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은 지난 2016년에 유명 방송인 허수경씨와 리빙 특화 프로그램 ‘쇼핑 스토리’를 처음으로 선보인데 이어, 작년에는 개그우먼 박미선씨와 라이프스타일 특화 프로그램 ‘쇼핑의 선수’를 연이어 론칭해 매주 토요일 오전과 화요일 저녁 시간대에 각각 운영하고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허수경, 박미선 두 프로그램을 통해 시간당 5억~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에만 약 1천600억원의 주문액을 기록했다”며 “이번 신규 프로그램으로 ‘셀럽 트로이카’ 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올해에만 3개 방송에서 총 2천억원 이상의 주문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