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컨텐더스, 'O2 아디언트’-‘X6 게이밍' 결승 진출

5월 12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 결승전 개막

게임입력 :2018/04/22 20:55

O2 아디언트와 X6 게이밍이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결승에 진출했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플레이오프 4강을 22일 올림픽 공원 K아트홀에서 진행했다.

4강 1경기는 O2 아디언트와 메타 벨리움이 맞붙었다. O2 아디언트는 8강전에서 우승 후보로 꼽힌 엘리먼트 미스틱을 쓰러트리고 올라온 만큼 4강에서도 팀원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상대를 제압했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플레이오프 4강.

네발에서 진행된 1세트에서는 O2 아디언트가 메타 벨리움의 공격적인 조합에 맞춰 단단한 탱커 조합을 내세우며 안정적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반면 2라운드는 메타 벨리움이 디바의 궁극기인 자폭과 솜브라의 EMP를 이용해 상대의 흐름을 끊는 것에 성공하며 1대 1 동률을 만들었다.

이어진 3세트는 서로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으며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난타전 끝에 O2 아디언트가 승리하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이어진 4세트에서도 O2 아디언트는 기세를 이어가며 강하게 상대를 몰아붙인 끝에 승리하며 3대 1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O2 아디언트.

2경기에서도 X6 게이밍이 러너웨이를 상대로 3대 1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리장타워에서 진행된 1세트에서는 X6 게이밍이 러너웨이를 상대로 적극적으로 전투를 벌인 끝에 먼저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러너웨이가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이려 했지만 X6 게이밍은 오히려 침착하게 대응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연달아 승리했다.

불리한 상황에 빠진 러너웨이는 3세트 초반부터 X6 게이밍에게 밀리며 패배하는 듯했다. 하지만 '스티치' 이충희 선수가 위도우메이커로 상대 주요 선수를 끊어내며 흐름을 바꾼 후 러너웨이가 반격에 성공하며 1승을 가져왔다.

X6 게이밍.

4세트는 초반부터 두 팀간 위도우메이커를 활용한 저격전 등 치열한 견제가 이어졌다. 저격전에서 밀리기 시작한 러너웨이는 차선책으로 돌파를 선택했지만 X6 게이밍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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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무력화한 X6 게이밍은 이후 침착하게 마무리에 성공하며 3:1로 승리하고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O2 아디언트와 X6 게이밍이 맞붙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결승전은 다음 달 12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