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18 과학기술 진로지원 사업 추진

과학입력 :2018/04/18 12: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 주역인 학생들의 이공계 분야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미래 과학기술인재로서의 꿈을 키우는 2018년도 과학기술 진로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를 진로교육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의 초·중·고교,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학기술 진로교육주간은 초중고교에 진로탐색,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이공계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미래 유망 과학기술 진로 상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주간으로서 월별 주제를 달리해 연간 총 6회 운영된다.

이번 진로교육 주간은 항공·우주가 주제다. 첫 행사로서 오는 21일 과학의 날에 ‘서울대학교 오픈캠퍼스 데이’와 연계한 ‘우주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주에 관심 있는 대학생, 중·고등학생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우주 분야 진로 탐색을 위한 전문가 특강과 상담, 실험 시설 현장 견학이 진행된다.

이후 23일부터 27일까지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과, 대학 교수와 전문가들이 항공·우주분야 진로 상담을 제공하는 '진로 멘토링 TV'를 운영할 계획이다.

드론 운영 프로그램의 기초를 배우고 이를 토대로 직접 드론을 조종해보고, 항공 산업 내 다양한 직업을 탐구하고 직접 항공 모형을 제작해보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진로 멘토링 TV는 홈페이지, 유튜브 등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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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진행되는 진로 체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인재 진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담당자에게 문의 가능하다.

강병삼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라 과학기술 인재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며 “다양한 과학기술 진로 체험,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과학기술에 대해 관심을 갖고 꿈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