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진 "5년 안에 블록체인 세상으로 넘어갈 것"

컴퓨팅입력 :2018/04/17 13:12

"블록체인이 일상에 쉽게 응용되는 세상이 5년 안에 올 것이다. 이제 누가 주도권을 쥐고 이 세상을 지배하느냐가 각 국가의 숙제로 남았다."

전하진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은 17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암호화폐 거래소 자율규제 심사 계획 발표회에서 "블록체인 생태계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위원장은 블록체인은 인터넷이 일상화되는데 걸린 시간보다 더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록체인은 이미 완성된 인터넷 인프라 위에 올라가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5년이면 블록체인으로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하진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

전 위원장은 "전세계 경제가 빠르게 블록체인 세상으로 넘어갈 것"이며 "시간이 갈수록 블록체인 세상에서 누가 더 활약하느냐에 따라 국가 경제가 차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5년 안에 피부에 와닿을 변화가 생긴다면 지금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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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생태계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생태계 구성원인) 거래소도 스스로 통제하고 (정부는) 육성할 부분을 육성해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새로운 세상에 대한 게임 체인저로 이 시장이 대한민국 미래의 중요한 산업일 것"이며 "블록체인에 기반한 모든 산업이 우리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