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신규 맵 ‘세비지’ 2차 테스트 시작

디지털경제입력 :2018/04/17 08:49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신규맵 세비지 2차 비공개 테스트(CBT)가 진행된다.

17일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는 배틀그라운드의 신규맵 세비지의 2차 CBT를 시작한다고 공식 카페를 통해 밝혔다.

이번 2차 CBT는 17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전 10시까지 스팀에 마련된 별도 테스트서버를 통해 진행된다.

배틀그라운드 신규 맵 ‘세비지’.

세비지는 열대 정글을 테마로 한 새로운 맵으로 기존 지도보다 4분의 1 수준으로 작아 초반부터 적과 잦은 전투가 벌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이템을 얻거나 몸을 피할 수 있는 건물이 많고 건물 내에는 아이템이 많이 배치돼 있어 초반부터 강력한 화력을 바탕으로 한 전투가 자주 발생해 호평을 받았다.

2차 CBT에서는 1차 테스트를 통해 얻은 이용자 반응과 데이터를 통해 맵이 수정됐다.

먼저 레드존 크기가 줄어들었고, 유효 시간도 줄어들었다. 자기장은 실시간으로 생존 인원수를 체크해 유동적으로 자기장의 대기 시간이 조정되는 새로운 기능이 도입됐다. 더불어 효과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비행기 출발 시 첫 안전 구역을 미리 보여주는 기능이 이번 패치에서 비활성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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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 숲, 버려진 채석장, 선착장 등 신규 지역 세 곳도 추가됐다. 게임 진행 중 한 번만 변화하던 날씨도 실시간으로 여러 번 변하도록 수정됐다.

이 밖에도 해안가 관련 음향효과가 추가되고 1인칭 시점에서 피격 시 혈흔 이펙트가 시야를 가리던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의 변화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