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마녀숲’ 출시

디지털경제입력 :2018/04/13 15:32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디지털 카드 게임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마녀숲’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마녀숲’은 135장의 무시무시한 새로운 카드를 선보이며 하스스톤 정규력의 새해 ‘까마귀의 해’의 첫 확장팩이다.

하스스톤 이용자는 ‘마녀숲’을 통해 사악한 마법이 뿌리내린 숲으로 둘러싸인 길니아스로 떠나 늑대인간의 피를 이어받은 주민들과 함께 숲의 심층부에 어슬렁대는 존재와 마지막 결전을 벌이게 된다.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마녀숲'.

마녀숲은 으스스한 새로운 카드와 ‘잔상’(Echo) 같은 오싹한 키워드 등의 새로운 게임플레이 방식을 체험할 수 있다.

새로 선보이는 키워드인 ‘잔상’ 효과를 지닌 카드는 마나만 충분하다면 한 턴에 여러 번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확장팩은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와 ‘겐 그레이메인’ 등 홀수 또는 짝수 비용의 카드만 사용하 수 있는 독특한 전설 하수인 카드가 등장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대표 겸 공동설립자는 “마녀숲은 아제로스의 으스스한 괴담에 하스스톤 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생명을 불어넣었다”며 “이용자가 마녀숲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모든 카드를 샅샅이 살펴보고 잔상 등 새로운 게임플레이 방식을 통해 덱 전략을 변화시키는 것을 보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2주 후에는 새로운 1인용 모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괴물 사냥을 통해 ‘마녀숲’에 걸린 사악한 저주의 원천을 공격할 수 있다.

‘마녀숲’의 출시와 함께 하스스톤의 정규력이 바뀌어 새로운 해인 ‘까마귀의 해’가 시작됐다. 하스스톤 정규력에 새로운 해가 시작되면 정규전 대전모드에 새로운 카드가 추가되고, 이로 인해 기존의 메타가 대폭 변경되며 훨씬 다양한 카드 덱 유형을 찾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고대 신의 속삭임’, ‘한여름 밤의 카라잔’ 그리고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카드 세트는 야생전 대전 모드 전용으로 전환된다.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마녀숲’은 윈도, Mac 을 비롯해 iOS, 안드로이드 기발 휴대 기기로 플레이 가능하다. ‘마녀숲’ 카드 팩은 개별적으로 또는 할인된 묶음 상품으로 게임 내 상점에서 게임 내 골드나 실제 화폐를 이용하여 다른 하스스톤 카드 팩과 동일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관련기사

이용자는 퀘스트 보상이나 투기장 보상으로 카드 팩을 획득할 수 있으며 원하지 않는 카드들을 마력 추출해서 모은 신비한 가루로 이 확장팩의 카드들을 제작할 수도 있다.

블리자드는 하스스톤에 로그인하는 이용자에게 새로운 확장팩 출시를 기념하여 한정 기간 동안 ‘마녀숲’ 카드 팩 3개와 무작위 직업 전설 카드 한 장을 무료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