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지니로 '야나두' 영어 배워요"

음성 강의 듣고 문장은 TV화면으로 확인

방송/통신입력 :2018/04/10 09:51

KT(대표 황창규)는 온라인 영어회화 서비스 '야나두'와 함께 자사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에서 ‘야나두 영어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각 상황별 적합한 문장을 알려주는 127개의 강의로, 강의당 1~3분으로 구성돼 있다. 여행, 음식, 교통, 공항 등 12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기가지니에게 ‘야나두 영어 실행해줘’라고 말하면 매일 다른 야나두 영어회화 강의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으며, TV 화면으로 강의 내용에 나오는 영어 문장도 확인할 수 있다.

강의를 듣는 것 외에도 특정 상황에서 사용하는 영어 문장이 알고 싶을 때는 주제 선택 후 “비행기 내에서 쓰는 표현”이나, “속상할 때 쓰는 표현 알려줘”와 같이 특정 상황을 말하면 별도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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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야나두는 이번 초보영어 제공을 시작으로 AI 스피커에 적합한 영어교육 서비스 발굴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단계별로 집에서도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KT(대표 황창규)는 온라인 영어회화 서비스 '야나두'와 함께 KT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에서 ‘야나두 영어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 상무는 “KT는 AI 스피커 기가지니를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이용자가 유용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영어교육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사용 패턴을 고려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