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티몬에 정보 관리 솔루션 공급

솔루션 통해 업무 생산성 높이고, 개인정보보호법에도 대비

컴퓨팅입력 :2018/04/10 13:52

베리타스코리아는 국내 모바일 커머스 티몬에서 자사의 ‘베리타스 엔터프라이즈 볼트’와 ‘베리타스 데이터 인사이트’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티몬은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디지털 컴플라이언스 대응 체계를 구축해 개인정보보호법과 같은 엄격한 데이터 규제에 대비하기 위해 베리타스의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현재 티몬은 베리타스의 정보 거버넌스 솔루션을 활용해 이메일 아카이빙 시스템부터 파일 서버 통합, 파일 거버넌스 구축, 디지털 컴플라이언스까지 이어지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4월 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베리타스

티몬은 이번에 새로 도입한 ‘베리타스 엔터프라이즈 볼트’를 기반으로 직급별, 부서별 이메일 아카이빙을 지원해 직원들의 메일 사서함 공간을 무제한으로 확장하고, 아카이브된 메일은 동일한 사용 환경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볼트’의 압축 및 중복 제거 기능을 적용해 메시지 용량을 대폭 줄여, 스토리지 공간도 약 83% 줄였다고 덧붙였다.

‘엔터프라이즈 볼트’에는 파일 매니지먼트 기능도 있다. 필요한 데이터를 아카이빙을 거쳐 장기 보관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파기가 가능하도록 한 기능이다. 티몬은 매니지먼트 기능을 활용해 데이터 수명주기에 따른 기업 데이터 보존 정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또 ‘베리타스 데이터 인사이트’ 솔루션을 도입해 비정형 데이터 환경을 쉽게 볼 수 있도록 가시성을 확보했다. 데이터 인사이트 분석도 가능해져 비업무 데이터나 퇴사자 등의 주인없는 데이터, 중복된 데이터와 같은 불필요하거나 1년 이상 활용하지 않은 오래된 데이터에 대한 삭제 여부를 검토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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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이승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베리타스의 정보 거버넌스 솔루션 도입으로 데이터 가시성을 확보해 수명 주기에 따른 데이터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이 큰 성과”라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개인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 규제 요건을 준수할 수 있는 성숙한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완벽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리타스 조원영 대표는 “티몬의 정보 관리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는 기업 데이터 관리 전반의 기반을 구축한 모범사례”라며 “베리타스는 기업들이 데이터 가시성과 인사이트를 확보해 컴플라이언스 대응을 원활히 하고 현명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