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공중서 육박전 '드론 축구'...전주 시민 유혹

주말 국제 3D프린팅·드론 코리아 엑스포, 미니 드론 체험코너 '인기'

홈&모바일입력 :2018/04/07 13:43    수정: 2018/04/07 13:50

(전주=권봉석 기자) 개막 이틀째를 맞은 '2018 국제 3D프린팅·드론 코리아 엑스포' 행사에서는 대한드론축구협회가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드론 축구 대회가 열린다. 6일에는 이전 대회에서 8강에 올랐던 팀을 대상으로 1부 리그가, 7일에는 16강 이하 팀을 대상으로 2부 리그가 펼쳐진다.

공중에 설치된 골문을 공격팀 드론이 통과하면 1점을 내는 방식이다. 이를 막기 위한 방어팀의 드론이 한데 뒤엉켜 육박전을 벌인다. 오직 드론 조종술로 벌이는 승부이기에 일반인은 물론 장애인도 마음껏 기량을 겨룰 수 있다.

주말을 맞아 전시장을 찾은 어린이들의 관심은 드론축구 체험코너로 쏠릴 것으로 보인다. 체험코너에서는 특수 탄소섬유로 둘러싼 미니 드론볼을 조종해 장애물 계주와 인형뽑기를 직접 즐길 수 있다. 선수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엑스포는 머니투데이와 전라북도, 전주시가 주최하고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3D프린팅산업협회가 주관한다. 드론축구 뿐만 아니라 3D프린터 체험코너와 컨퍼런스, ICT 융합 전시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기다린다. 오는 8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특설전시장에서 열린다.

경기 시작을 기다리는 드론축구 선수들. (사진=지디넷코리아)
일반인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도 드론 조종 기량을 겨룬다. (사진=지디넷코리아)
골문을 통과하려는 공격팀과 이를 막으려는 방어팀의 공방전이 치열하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지나가던 관람객들도 드론축구 경기에 큰 관심을 보인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미니 드론을 조작해 골문을 통과하는 체험 코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미니 드론을 이용해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며 걸리는 시간을 겨룬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드론 레이싱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전시장 한 켠에서는 드론레이싱 선수 사인회도 열린다. (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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