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워쉽, 만우절 특별 모드 '우주 함대전' 출시

디지털경제입력 :2018/03/29 18:49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자사의 해상 전투 게임 ‘월드 오브 워쉽’(World of Warships)에 만우절을 맞아 우주 공간에서 전투를 벌이는 특별 모드 '우주 함대전’을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주 함대전' 모드는 '월드 오브 워쉽' 함대가 본래의 배경인 역사적 해전들이 벌어졌던 대양을 떠나 알 수 없는 위험이 감춰진 우주 공간에서 전투를 벌이는 내용의 특별 모드로 금일부터 4월 25일까지 서비스된다.

'우주 함대전'을 위해 9종의 특별 군함과 전장에서 고유한 강점을 발휘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는 특별 함장 9명이 배치된다. 플레이어들은 새로운 임시 항구 '우주 기지'에서 다양한 특징을 지닌 특별 군함 중 하나를 선택해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월드 오브 워쉽 만우절 특별 모드.

6단계 이상 군함을 1대 이상 보유하고 플레이어 계급이 12단계 이상인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간담한 임무를 완료하여 특별 군함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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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군함으로는 수려한 외관과 강력한 로켓 무장, 우수한 위장 장치를 갖춘 ‘플라이파이어’(FlyFire), 양자 포탄과 블랙홀 중성 미립자 함포로 무장한 ‘갤럭시’(Galaxy), 드론 무리를 조종해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우주 한 부분을 지배할 수 있는 ‘헬리캐리어’ 등 9종이 등장한다.

워게이밍의 아르튀르 플로시엔니크 ‘월드 오브 워쉽’ 수석 프로듀서는 "역사적 사실을 게임에서 재현하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새로운 재미요소와 이벤트를 접목시켜 워게이밍에게 전부인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방법을 모색해 왔다"며 "팬들의 피드백을 수렴하고 반응을 살피며 새로운 시도를 해왔던 것처럼 이번 이벤트 모드 역시 팬 커뮤니티에서 많은 지지를 받은 아이디어를 현실화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