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전략폰 P20 공개…최초 '트리플 카메라'

포르쉐 디자인 적용한 '메이트RS'도 선봬

홈&모바일입력 :2018/03/28 11:29    수정: 2018/03/28 14:42

화웨이가 새 전략 스마트폰 P20과 P20프로를 공개했다. 인공지능(AI) 기능에 더해 세계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된 모습이다.

28일(현지시간) 화웨이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그랑 팔레(Grand Palais)에서 열린 언팩 행사를 통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화웨이 P20와 화웨이 P20 프로를 공개했다.

P20 시리즈의 출고가는 ▲P20(4GB·128GB) 649유로(약 86만원) ▲P20프로(6GB·128GB) 899유로(약 119만원)이다.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리처드 위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화웨이 P20 시리즈는 라이카와의 협력을 토대로 개발됐다"며 "화웨이 P20프로의 트리플 카메라와 화웨이 P20의 프리미엄 듀얼 카메라, 두 스마트폰 모두에 적용된 강력한 인공지능 기술로 사용자들은 보다 선명하고 현실감 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P20·P20프로 카메라 기능↑…"전문가급 사진, 손쉽게 촬영"

화웨이가 이날 공개한 P20과 P20프로는 각각 최대 5배 하이브리드 줌 라이카 듀얼 카메라와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인공지능 기반의 전문 촬영 기술인 마스터 인공지능(Master AI), 인공지능 안정화 기술인 화웨이 AIS(AI Image Stabilization) 등도 지원한다.

P20과 P20프로는 각각 5.8인치와 6.1인치이며 두 모델 모두 아이폰X과 유사한 노치 디자인의 베젤리스(테두리가 없는) 화면이 적용됐다. 화웨이 풀뷰 디스플레이(HUAWEI FullView Display)로 둥근 모서리와 조화를 이루며,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화웨이 P20프로는 4천만 화소 빨강·녹색·파랑(RGB) 센서, 2천만 화소 흑백 센서와 800만 화소 망원 센서로 구성된 라이카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됐다. F1.8, F1.6, F2.4 와이드 조리개, 새 라이카 망원사진 렌즈를 통해 최대 5배의 하이브리드 줌 장거리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ISO 102400까지의 저조도 사진도 포착 가능하다. 색 온도 센서로 색재현 성능도 높였다.

화웨이 P20은 기존 스마트폰에 적용된 라이카 듀얼 카메라를 기반으로 하며, 1.55μm 픽셀 크기의 12MP 렌즈와 20MP 흑백 렌즈를 적용, 저조도 환경에서의 사진 포착 기능이 향상되었다.

화웨이 P20 시리즈는 6축 안정화 기술(six-axis stabilization) 및 표준 240fps보다 촬영 가능 프레임이 4배 더 높고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정도의 디테일 촬영이 가능한 960fps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을 지원한다. 울트라 스냅 샷(Ultra-Snapshot) 모드에서는 다운 볼륨 버튼을 더블클릭 하기 만하면 0.3초 내 이미지를 캡처할 수 있으며, 이 기능은 잠금 화면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또 두 모델에 모두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기린970가 탑재돼 19가지 카테고리 내 500개 이상의 시나리오를 자동으로 구분하며, 사진 촬영 모드와 카메라 셋팅을 선택해 초보자도 손쉽게 전문가급의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AIS는 삼각대 없이도 선명한 장시간 노출 야간 촬영이 가능하며 4D 예측 포커스카메라 시스템을 통해 피사체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세세한 움직임을 담는 조리개 조절이 가능하다. 단체 및 풍경 사진의 프레임을 지능적으로 추천해주는 AI 기반 기술 요소(AI-Assisted Composition)를 특징으로 갖는다.

화웨이 P20와 화웨이 P20 프로는 2천400만 화소 셀피(selfie)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AI 보정과 3D 인물 사진 조명 기능을 통해 셀피 이미지를 ▲건강한 피부톤으로 조정 ▲얼굴의 디테일을 선명하게 수정 ▲현실감 있는 3D 이미지로 편집하는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또 화웨이 HiAl 에코시스템은 다양한 앱 경험을 제공한다. 예컨대 화웨이 P20 시리즈는 온-디바이스 프리스마 프로세싱(on-device Prisma processing)을 기반으로 풍경 및 피사체 인식을 통한 실시간 필터 추천 기능이 탑재됐으며, 해당 기능은 클라우드 기반 프로세싱 대비 3~4배 정도 속도가 빠르다.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향상된 AR 기능을 제공하는 구글 AR코어도 지원한다.

■포르쉐 디자인 품은 '메이트RS'…프리미엄 성능 집합

화웨이는 P20 시리즈와 함께 포르쉐 디자인을 적용한 메이트RS 신제품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한정판으로 메이트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이다.

이 제품에도 P20프로에 적용된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됐다. 메이트RS에는 4천만 화소 빨강·녹색·파랑(RGB) 센서, 2천만 화소 흑백 센서와 800만 화소 망원 센서로 구성된 라이카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됐다.

또 적정한 디바이스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항공우주 냉각 기술 기반 마이크로 캡슐 상변환물질(PCM)이 적용된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이다. 스크린 내장형 지문인식 센서와 10W 무선 고속 충전 기술이 적용됐는데, 이에 따라 사용자는 디스플레이 위에서 손가락을 움직임으로써 디바이스를 작동시킬 수 있다.

포르쉐 디자인 적용된 화웨이 '메이트RS'

이 밖에 포르쉐 디자인 화웨이 메이트 RS의 센서를 터치해 신속한 언락이 가능하며, 후면 지문인식 센서도 언락 기능 및 제2의 보안 모드 접속 기능을 제공한다. 6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2K 커브 스크린을 탑재한 포르쉐 디자인 화웨이 메이트 RS는 블랙과 레드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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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P20 프로와 포르쉐 디자인 화웨이 메이트 RS는 4천mAh 배터리를, 화웨이 P20은 3천400mA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해당 제품 모두 AI 기반 배터리 제어가 가능하다. 포르쉐 디자인 화웨이 메이트 RS는 화웨이 스마트폰 중 최초로 무선 고속 충전이 가능한 제품이다.

제품 가격은 ▲포르쉐 디자인 메이트RS(6GB·256GB) 1천695유로(약 225만원) ▲포르쉐 디자인 메이트RS(6GB·512GB) 2천95유로(약 27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