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완성차' 물류에 블록체인 적용

포스(POS) 기업인 수이싱푸 개발

컴퓨팅입력 :2018/03/28 07:59

중국에서 완성차 물류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되기 시작했다.

중국 샤오페이러바오에 따르면 포스(POS) 기업인 수이싱푸가 협력사와의 금융 블록체인 플랫폼을 완성차 물류 영역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 플랫폼은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완성차 공급망에 적용되기 위해 수이싱푸는 중국 유명 자동차 관련 인터넷 물류 플랫폼들과 협력해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전자서명 등 기술을 통합해 완성차 물류 과정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차원의 업무 데이터, 재무 데이터 등에 대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했다.

수이싱푸가 협력사와의 금융 블록체인 플랫폼을 완성차 물류 영역에 처음으로 적용했다.(사진=수이싱푸)

블록체인 기술로 사실성이 증명되면서 수정이 불가능하고 데이터 추적이 가능한 등의 우위를 가진다는 점을 이용했다. 회사는 완성차 공급망 금융을 위한 신용 시스템을 갖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이싱푸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물류업의 중소기업을 위해 디지털화된 매출채권 플랫폼을 만들었다.

수많은 물류 기업이 매출채권의 권리 확보를 어려워한다는 점을 해결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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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싱푸는 이미 십여 개의 은행과 협력 동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은행 역시 블록체인 플랫폼의 간편하고 안전하면서 정확한 공유 물류 기업 매출채권 등록 등을 위한 데이터를 통해 투명하게 매출채권 자산을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이란 기대다.

이같은 플랫폼의 확산이 중국 물류 업계에 큰 변활르 가져올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