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업체 '벨킨' 인수

홈&모바일입력 :2018/03/27 12:38

아이폰 위탁 생산업체로 잘 알려진 폭스콘이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업체 벨킨을 8억6천60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IT매체 씨넷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벨킨은 스마트폰 케이스, 충전기, 어댑터 등을 주로 생산하는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업체다. 폭스콘은 벨킨의 자회사인 스마트홈 전문업체 위모(Wemo)와 가정용 무선 공유기 사업을 담당하던 링크시스(Linksys)도 흡수할 예정이다.

아이폰 생산업체로 잘 알려진 폭스콘이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업체 벨킨을 인수했다. (사진=폭스콘)

회사 측은 "벨킨의 동급 최강 기능과 솔루션을 폭스콘과 통합해, 프리미엄 제품 포트폴리오를 풍부하게 하고 스마트 홈 시장 침투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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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킨은 폭스콘과는 별도로 운영될 전망이다. 쳇 핍킨 벨킨 CEO와 기존 경영진이 계속해서 벨킨을 관리할 것이며, 핍킨 CEO는 폭스콘 경영진에 합류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씨넷은 전했다.

이번 인수에 대해 파이낸셜타임스는 아직 미국 정부의 승인 절차가 남았다며, 얼마 전 브로드컴의 퀄컴 인수를 금지한 트럼프 정부의 행보를 볼 때 이번 인수도 안전하지 않다고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