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배틀그라운드’ 이용자 지역 제한 적용

중국 핵 이용자 줄어들 것으로 기대

디지털경제입력 :2018/03/27 09:27

배틀그라운드에 이용자가 꾸준히 요구해온 국가별 이용자 지역 제한이 적용될 예정이다.

지역 제한은 이용자의 다른 지역 서버 접근을 제한하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많은 수의 중국 이용자가 북미, 유럽, 한국 등 다른 지역 서버에서 핵 등 부정프로그램을 사용해 공정한 게임플레이에 악영향을 미쳐 이에 대한 제재가 요구됐다.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의 기존 KR/JP서버를 KR서버, JP서버로 분리하고 해당 지역 이용자만 서버를 확인하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수정했다고 26일 공식 카페를 통해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펍지주식회사에 따르면 해당 지역 이용자가 아니면 KR서버와 JP서버를 확인할 수 없다. 다만 완전히 특정 지역의 이용자를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지역 이용자와 파티를 맺으면 그 서버를 확인하고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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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계와 이용자들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핵을 사용하는 중국 이용자의 한국 서버 유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펍지주식회사는 무기의 외형을 바꿀 수 있는 스킨 모드를 추가했다. 무기 스킨은 신규 아이템 상자인 트라이엄프(Triumph)와 레이더(Raider)를 통해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