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아마존 여성 패션몰 ‘샵밥’ 입점

4월1일까지 전 상품 5% 할인

유통입력 :2018/03/27 08:19    수정: 2018/03/27 08:24

SK플래닛(대표 이인찬) 11번가는 27일 아마존의 자회사인 글로벌 여성 패션몰 '샵밥'이 입점했다고 밝혔다.

2000년 오픈한 샵밥은 2006년 아마존이 패션사업 활성화를 위해 자회사로 인수했다. 샵밥은 한국소비자원에서 실시한 해외직구 사이트 소비자 만족도 조사(2016년)에서 '아이허브' 다음으로 만족도 2위를 차지할 만큼 국내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쇼핑몰이다. 현재 1천개 이상의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를 판매한다.

이제 11번가를 통해 샵밥이 보유한 1천여개 브랜드 총 2만5천여개 인기 있는 패션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마크제이콥스, 오프닝 세레모니, 마더 데님, 슬리피 존스, 일레스테바 등 한국에서도 대중적인 유명 브랜드 뿐 아니라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디자이너 부티크 의류 잡화도 포함됐다. 1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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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까지 진행되는 입점 행사를 통해 전 상품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도 된다.

11번가 김문웅 전략사업그룹장은 "국내 쇼핑몰들이 희망입점 리스트에서 빼놓지 않던 샵밥까지 들여와 직구 플랫폼으로서 11번가의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쇼핑몰과 파트너십을 통한 상품력 강화 및 직구 쇼핑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