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학생 공략 스마트폰 '공부의 신' 3탄 출시

출고가 29만7천원…LG베스트샵 매장서도 구매 가능

방송/통신입력 :2018/03/23 09:00

SK텔링크(대표 김선중)가 신규 단말로 ‘공부의 신' 3탄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6월 출시한 공부의 신 단말이 공부하는 학생 수요를 공략, 출시 이후 월 평균 3천명 이상이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용자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ZTE 단말 외에 삼성전자의 ‘갤럭시 와이드2’를 ‘공부의 신’ 2탄으로 출시했으며, 이번에 스마트폰 ‘LG X4’를 ‘공부의 신’ 3탄으로 선보였다.

이번 3탄 단말은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와이파이를 포함한 데이터 연결 기능을 막아 게임, SNS 및 인터넷 등 학습 방해 요인을 차단했다.

대신 세련된 스마트폰 외양에 크기가 가로, 세로, 두께가 각각 148.6×75.1×8.6mm로 손이 작은 청소년도 한 손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사용자들의 개선 의견을 반영해 영어사전 음성 지원 기능과 함께 ‘공부의 신’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의 음원 벨소리 6개와 동기 부여 영상 5건을 추가해 사용자의 공부 동기부여를 강화했다.

SK텔링크(대표 김선중)가 신규 단말로 ‘공부의 신' 3탄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단말은 지문 인식 버튼에 손가락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 셀프 카메라를 찍거나 화면을 캡쳐할 수 있다. 또 데이터 사용 없이 이어폰만 연결하면 FM 라디오 청취가 가능하다.

출고가는 29만7천원이며, 요금제는 이전 시리즈와 동일하게 가입 가능하다. 청소년 전용 공부의 신 요금제는 부가세 포함 월 2만900원에 음성 100분 및 SMS 1천건 정도를 사용할 수 있는 3만3천원 상당의 제공량을 기본 제공한다.

그외 가입 연령에 제한이 없고 월 2만3천100원에 음성 60분과 문자 1천200건을 주는 ‘LTE 공신 레벨 1’과, 월 2만8천600원에 음성 90분과 문자 1천800건을 주는 ‘LTE 공신 Level 2’ 요금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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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부의 신 단말은 기존의 판매 채널인 공식 온라인 직영점 ‘SK알뜰폰 7모바일 온라인샵이나 일반 판매점 외 전국 LG베스트샵 매장에서도 구입이 가능하게 됐다.

한기영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자녀들의 스마트폰 과몰입을 고민하는 학부모들, 공부에 전념하고자 하는 학생들, 그리고 디지털 디톡스를 원하는 성인층의 숨은 수요를 포착해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 숨은 수요와 가치를 찾아내 상품화하고, 이를 통해 사업자도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