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 강남세브란스에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모바일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결제 서비스 제공

과학입력 :2018/03/21 13:31

레몬헬스케어는 21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강남세브란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엠케어는 진료 예약부터 결제까지 환자가 경험하는 병원 내 서비스를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비콘을 이용한 위치 기반 서비스와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지원해 이용자 이동 동선에 따른 맞춤형 메시지로 진료도 안내한다. 진료비 수납은 물론 실손보험 바로청구와 전자처방전 약국 전송까지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 앱은 이미 엠케어가 서비스되는 다른 병원과 달리 외래환자뿐만 아니라 입원환자, 건강검진 환자도 이용할 수 있다. 등록된 환자 번호로 회원가입하면 간호 요청이나 식단 조회가 가능하다. 건강검진 환자는 건강검진 결과 조회, 대사증후군 조회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앱 오픈에선 모바일 진료 예약과 맞춤형 진료 안내, 실내 내비게이션, 처방조회 서비스,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지원된다. 실손보험 바로청구와 전자처방전 약국 전송 등 주요 서비스 확대도 순차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강남세브란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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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의료융합으로 국내 의료계를 선도해 온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강자 엠케어가 만나 더욱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레몬헬스케어는 향후 모바일 간편결제와 실손보험 바로청구까지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매출과 수익 측면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몬헬스케어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삼성서울병원, 한양대병원,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 9개 종합병원에 엠케어 서비스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올해를 본격적인 시장 확대 원년으로 삼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업계 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