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오포, 아이폰X 빼닮은 'R15' 출시

출고가 50만원대…AI 셀피 촬영 기능 탑재

홈&모바일입력 :2018/03/21 09:36

중국 오포가 다음 달 아이폰X을 빼닮은 중가 스마트폰 'R15' 신제품을 공식 출시한다.

20일 중국 소후 등 매체에 따르면, 오포는 최근 베이징에서 공개했던 스마트폰 신제품 R15를 오는 4월 1일 공식 출시한다. R15는 전면에 M자형 노치가 있는 아이폰X의 베젤리스(테두리가 없는) 디자인이 적용된 모습이다.

R15는 19대 9 비율의 6.28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사용 화면 비중은 90%에 이른다. 후면에는 1천600만 화소와 5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 F1.7 조리개값이 적용됐다. 전면에는 인공지능(AI) 보정 기능이 적용된 2천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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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 R15.

또 R15 기본 모델에는 12나노 공정 기반의 AI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헬리오 P60, 3천450밀리암페어시(mAh) 용량 배터리가 적용됐으며 출고가는 2천999위안(약 50만7천원)이다.

R15 상위 모델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660 칩셋과 3천400mAh가 적용됐으며 색상과 저장용량 별로 각각 3천299위안(약 55만8천원), 3천499위안(약 59만1천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