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 고용부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

컴퓨팅입력 :2018/03/19 14:50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고용노동부 주관 '2018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청년층에서 선호할 만한 기준인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영림원 측은 "일과 삶의 균형, 복지공간, 자기학습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구성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평소 업무시간을 준수할 수 있도록 업무를 프로세스화, 시스템화, 디지털화했다.

국내 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이 밖에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두고 있다.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출산비를 지급하고, 육아휴직을 남, 녀 직원 모두 자유롭게 신청하여 사용할 수 있다. 다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양육비도 지원한다. 입양의 경우에도 포함시키고 있다.

10여년 전부터 직원 전용 식당을 직접 운영하고, 지난 해 초에는 사내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5년 단위로 근속한 직원에게는 휴가와 휴가비를 지원하고 대학원 진학의 기회도 부여한다.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외부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업무뿐만 아니라 철학이나 인문학 등의 소양 함양을 위해 권영범 대표이사는 전직원 대상으로 정기적 교육을 직접 시행하고 있는다. 이외에도 동호회 지원, 해외연수 등 다양한 제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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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조직을 추구해 온 영림원소프트랩은 10여년 전부터 사내에서는 호칭을 사원부터 대표이사까지 ‘님’으로 사용하고 있다. 팀 내에 팀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그 팀에 조언과 가이드 역할을 해주는 코치가 있으며, 조직이 전략에 따라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감독이 있다.

올 초부터 직원들의 개별적 아이디어를 존중하여, 아이디어 제안, 발표, 사업성 타진을 통해 직원들 스스로가 프로젝트 팀을 발족시켜 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였다. 현재 3개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