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AR 게임 모스랜드, 21일 ICO

2019년 3분기 글로벌 출시 예정 게임

중기/벤처입력 :2018/03/19 10:59

리얼리티리플렉션(대표 손우람)이 블록체인 기반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인 '모스랜드'의 메인 암호화폐공개(ICO)를 21일 오후 10시에 시작한다.

이더리움 기반으로 발행되는 암호화폐 모스코인으로 가상의 부동산 자산을 사고 팔 수 있는 모스랜드의 이번 ICO는 최대 15%(3월21일~3월27일)의 보너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종료시점은 4월17일 오후 10시다.

메인 퍼블릭 ICO의 하드캡(모집량)은 전체 5억 모스코인 중 25%인 1억2천375만302 모스코인 모집이다. 모금액과 무관하게 모스랜드 개발 프로젝트는 진행될 예정이어서 소프트캡은 없다.

모스코인 토큰은 메인 ICO 종료 후 신청한 순서대로 지급되며, KYC(Know Your Customer)는 반드시 진행해야 참여할 수 있다.

모스랜드

모스랜드는 현실의 부동산을 소재로 하는 위치 기반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서비스다. 사용자는 게임상에서 주변에 위치한 실제 건물을 볼 수 있고, 해당 자산을 가상으로 획득 혹은 사고팔 수 있다. 모스랜드는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를 사용해 게임 내 부동산을 사고 팔 수 있고, 실제 존재하는 건물들을 게임 안에서 자유롭게 꾸밀 수 있기 때문에 서로 상호 작용을 하면서 새로운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지난 13일 구글은 구글 맵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모바일 게임 개발자들에게 공개해, 가상현실 게임 개발자들이 가상 환경을 상세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를 계기로 모스랜드는 전 세계 200개국 1억개 이상의 건물도로명소를 게임 배경이나 무대로 사용할 수 있게 돼 모스랜드의 게임 개발이 더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더 다양한 증강현실 앱들이 개발되면 향후 모스체인 위에서 거래될 수 있는 AR 앱들이 많아져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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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백서를 통해 공개된 일정과 같이 모스코인은 2018년 2분기에 거래소 상장이 추진될 예정이며, 모스랜드 프로젝트는 2019년 3분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될 예정이다.

손우람 리얼리티리플렉션 대표.

손우람 리얼리티리플렉션 대표는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기술과 제품 개발 영역별로 명망 있는 고문들을 영입하고, 개발인력을 확충하는 등 내실 있는 준비를 해 왔다”며 “이번 메인 ICO를 통해서 전세계 투자자 및 개발자들에게 모스랜드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를 1차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