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수소차 넥쏘, 보조금 혜택시 ‘3390만원~3970만원’

예약판매 고객에게 100만원 수소충전권 지급

일반입력 :2018/03/16 09:16    수정: 2018/03/16 09:39

현대차가 한번 충전으로 최대 609km까지 갈 수 있는 수소전기차 넥쏘의 예약판매를 19일부터 시작한다. 서울, 울산, 광주, 창원 등 총 4개 지역에만 예약 판매를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넥쏘는 모던과 프리미엄 등 총 2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보조금 적용 전 판매가격은 6천890만원, 프리미엄 7천220만원이다(세제혜택 후).

넥쏘는 만일 정부 수소차 국고보조금 2천25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 1천만원~1천250만원을 모두 지원받으면 3천390만원~3천970만원 사이에 구매가 가능하다.

현대차는 넥쏘 예약판매를 통해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수소충전권을 지급한다.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사진=현대차)
현대차 넥쏘에는 기존 모델들에 없었던 '고속도로 곡선구간 자동감속' 기능이 추가됐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차선 변경시 현대차 넥쏘 디지털 클러스터는 사이드 미러에 탑재된 카메라 화면을 보여준다. (사진=지디넷코리아)
고속도로 주행보조 시스템이 실행중인 현대차 넥쏘 (사진=지디넷코리아)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전용 정비망을 강화, 전국 22개의 서비스센터에 ‘넥쏘 전담 정비 프로그램’을 마련해 정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고객센터에 다소 낯설 수 있는 차량 이용과 서비스 관련 문의사항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수소차 서비스’ 전담 항목을 운영한다.

현대차는 또 수소연료전지 부품의 품질 보증기간을 10년/16만km로 운영한다.

넥쏘에는 현대차 최초로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에서뿐 아니라, 하차한 상태에서도 주차와 출차를 자동으로 지원해주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고속도로, 자동차전용도로, 일반도로에서 0~150km/h 사이 속도로 주행할 때 차로 중앙을 유지하도록 보조해주는 ‘차로 유지 보조(LFA)’ 등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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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HDA)’과 함께, ▲차선 변경 시 후측방 영상을 클러스터를 통해 볼 수 있는 ‘후측방 모니터(BVM)’ ▲후측방에 장착된 레이더로 운전자가 확인하기 어려운 방향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제어/경고해주는 ‘후방 교차 충돌 충돌방지 보조(RCCA)/후방 교차 충돌 경고(RCCW)’ 등이 탑재됐다.

넥쏘 외장 컬러는 ▲화이트 크림 ▲코쿤 실버 ▲카퍼 메탈릭 ▲티타늄 그레이(무광) ▲더스크 블루 등 총 5종이며, 내장 컬러는 ▲그레이 ▲블루 등 총 2종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