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스트리머 ‘닌자’, 트위치 동시시청자 60만 돌파

유명 래퍼 드레이크와 듀오 방송으로 시너지 효과 얻어

게임입력 :2018/03/16 09:26

포트나이트 전문 스트리머가 인기 래퍼 드레이크와의 합동방송으로 트위치 최고 시청자 수를 달성했다.

유럽 게임 전문매체인 유로게이머 등 외신에 따르면 게임 스트리머 ‘닌자’ 타일러 블레빈스가 동시시청자 수 62만 명을 넘어서며 최고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타일러 블레빈스는 포트나이트를 전문으로 방송하는 스트리머로 최근 트위치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평균 5만~10만 수준의 동시시청자 수를 유지하고 있었다.

포트나이트 전문 스트리머 '닌자' 타일러 블레빈스가 래퍼 드레이크와의 듀오 방송으로 최대 시청자 수 60만 명을 넘어섰다.

평균 시청자 수 10만 명에서 60만 명으로 늘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인기 래퍼 드레이크와 함께 게임을 플레이한 것이 주효했다.

드레이크는 올해 신곡 가즈플랜(God’s Plan)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캐나다 출신 래퍼다. 타일러 블레빈스가 드레이크와 게임을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청자 수가 빠르게 상승해 평균 시청자 수가 60만 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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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을 통해 타일러 블레빈스는 약 1만 명 이상의 유로 구독자를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독은 스트리머에게 매달 9.99 달러 이상을 후원하고 채팅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정 이모티콘 등의 혜택을 받는 시스템이다.

더불어 외신은 이전 최고 기록인 38만8천명을 기록한 ‘닥터 디스리스펙트’의 방송 역시 포트나이트를 전문으로 방송하는 스트리머였다며 이번 기록은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해당 게임의 인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