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ADT캡스 인수 검토 중”

현재 결정된 사항 없어...1개월 이내 재공시

방송/통신입력 :2018/03/15 20:54    수정: 2018/03/16 08:06

SK텔레콤은 15일 ADT캡스 인수와 관련된 조회공시 요구에 "검토 중에 있다”면서도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앞서 호주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과 컨소시엄을 이뤄 ADT캡스 매각자문사인 모건스탠리에 법적 구속력 없는 논바인딩(non-binding)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계 사모펀드 칼라일이 투자금 회수를 위해 ADT캡스를 매물로 내놨고, SK텔레콤이 유력한 인수합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자회사 SK텔링크 산하에 NSOK를 통해 ADT캡스와 유사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국내 출동경비를 비롯한 물리보안 시장에서 삼성 계열사 에스원, ADT캡스, KT그룹 계열사 KT텔레캅에 이어 4위 자리에 머물러 있다.

때문에 SK텔레콤이 ADT캡스를 인수해 삼성 에스원에 이어 국내 물리보안 2위 자리를 구축할 것이란 전망이 줄곧 이어지고 있다.

관련기사

특히 지난해 9월 SK텔레콤이 SK텔링크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보안과 IoT 등 신사업에 보다 신속한 투자 결정을 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ADT캡스의 인수 비용이 과도하게 높다는 점도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