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메트로 네트워크 솔루션 발표

컴퓨팅입력 :2018/03/15 14:05

주니퍼네트웍스는 복잡한 메트로 네트워크 환경에서 서비스 제공 간소화를 위해 새로운 비전인 ‘메트로 패브릭’을 15일 발표했다.

주니퍼네트웍스는 최근 '어펌드 네트워크/네트로놈(Affirmed Networks/Netronome)', 주니퍼 콘트레일 프로바이더 클라우드, 프로그래머블 포토닉 레이어 등을 공개했다.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5G 및 IoT 서비스를 위해 분산형 클라우드를 손쉽게 구축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들이다. 이를 기반으로 주니퍼네트웍스의 메트로 패브릭은 메트로 환경 내 서비스 구축 및 제공을 간소화하기 위해 민첩하고 안전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한다.

메트로 네트워크는 통신서비스 가입자를 인터넷에 연결하는 서비스제공업체의 인프라 레이어다. 메트로 네트워크는 전반에 걸쳐 지원되는 서비스의 다양성과 커넥티드 디바이스 규모 폭증을 경험하고 있다. 이더넷 비즈니스 서비스, 넷플릭스 및 스카이프 같은 인기 애플리케이션,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서비스형 인프라(IaaS) 상품, 사물인터넷(IoT) 제품 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5G 기술 상용화로 인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레거시 제품 및 수작업, 다양한 아키텍처, 프로토콜 등으로 뒤엉킨 복잡성은 진정한 혁신을 가로막는다. 대역폭 요구 및 비용 압박에 대한 서비스 프로바이더의 대응도 방해한다.

주니퍼 네트웍스의 매트로 패브릭은 분산형 프로그래머블 포토닉 레이어, ACX 시리즈 유니버설 메트로 라우터 및 PTX 시리즈 패킷 전송 라우터 등으로 구성된다. 메트로 환경에서도 자동화 및 유연성, 보안, IP 및 오픈 패킷 옵티컬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운영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한다. 모바일 및 비즈니스, 케이블, 가정용 광통신, 퍼블릭 클라우드 등을 위한 메트로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는 현대적인 서비스 구축 플랫폼을 활용하여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구축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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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 네트웍스는 새로운 메트로 환경의 기반이 될 두 가지 AXC 시리즈 라우터 및 PTX 시리즈 패킷 전송 라우터 신제품을 선보였다. 새로운 메트로 패브릭을 포함한 네트워크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 제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아갈 예정이다.

샐리 바멘트 주니퍼네트웍스 서비스 프로바이더 마케팅 부사장은 “주니퍼는 네트워크의 모든 레이어에서 단순함을 위한 엔지니어링을 실현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며 “주니퍼는 자율적, 자동적인 소프트웨어와 신규 및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 제품이 결합된 솔루션을 통해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신속하게 서비스를 생성하고 5G, IoT 서비스 등 차세대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매출 실현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