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올해 일본서 매출 30% 성장 기대

지난해 클라우드 보안스위치 티프론트 활약 강조

컴퓨팅입력 :2018/03/15 09:42    수정: 2018/03/16 09:34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는 올해 일본 매출이 30% 이상 증가할 것이고 15일 밝혔다.

파이오링크 클라우드보안스위치 '티프론트'는 클라우드 호스팅 방식으로 제공되는 스위치 관리 및 보안관제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파이오링크는 제품에 전원과 인터넷 포트만 연결하면 설치부터 장애 처리까지 모두 원격으로 처리 가능하다.

이 제품은 과거 엔지니어 출장을 필요로 했던 상황을 줄여 준다. GUI 기반의 관리로 명령어 입력 환경에서의 실수도 없앴다. 관리용 모바일 앱으로 모니터링과 이벤트 확인도 가능케 했다.

파이오링크 설명에 따르면 티프론트는 중앙기관이나 대기업의 지점 및 공장 운영환경에서 중앙집중형 관리 방식에 알맞다. 비용 문제로 IT관리자를 두기 어려운 소기업이나 소호 사업자에게 IT관리 서비스 형태로 공급될 수 있다.

파이오링크 클라우드 보안스위치 티프론트(TiFRONT) 관리 특징 소개 도안

파이오링크는 이런 IT관리 서비스 형태로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현지 시장은 출장 업무에 많은 시간을 쓰는 지리적 환경과 출장 엔지니어의 인건비와 교통비를 비롯한 관리비용 부담이 큰 특성을 띤다. 이런 배경에서 소규모 사업자와 외딴 지역 소재 기업의 IT관리 서비스 수요가 인기라는 설명이다.

티프론트 클라우드보안스위치 제품을 구축 및 관리하는 업체는 실시간 네트워크 관리, 원격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스위치를 교체시, 새 제품을 수령한 고객이 인터넷에 연결만 하면 된다. 클라우드에 저장된 기존 설정과 백업 데이터가 인터넷을 통해 바로 적용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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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에는 프로그램 설치, 패스워드 입력, 업데이트 과정이 없다. 내부 위협을 막는 보안 기능으로 스위치 자체 랜섬웨어 및 유해 트래픽 차단 기능이 동작한다.

파이오링크 일본시장 담당자는 "고객은 값비싼 보안 장비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스위치만으로 보안관제와 보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고 매월 받아보는 보안 보고서와 빠른 장애 처리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지방 거주 고객은 엔지니어 방문을 기다리느라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없었던 불편함이 해소된 점을 반겼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