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게임사 해외진출 고민 해결해줍니다"

제2회 부산게임수출상담회, 5일부터 이틀동안 열려

게임입력 :2018/03/05 16:41

지역 중소게임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수출상담회가 부산에서 열렸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제2회 부산 게임 수출상담회’(이하 수출상담회)를 5일과 6일 양일간 부산 노보텔 앰배서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제2회 부산 게임 수출상담회 현장.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부산 등 지역 게임사의 해외 수출 판로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참가사로는 베트남의 VTC, 태국의 아시아 소프트, 인도의 제페토 등이다. 이들 외에도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지역 7개국 25개사 내외의 해외 퍼블리셔와 바이어가 참가했다.

또한 마상소프트, 파크이에스엠, 게임데이, 엔플라이스튜디오, 유캔스타, 썬더게임즈 등 부산, 경남지역 25개 게임사가 참가해 바이어들과 일대 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제2회 부산 게임 수출상담회 현장.

이번 수출상담회는 참가 기업별 독립된 비즈니스 상담 공간에서 1대1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크 교류회가 열린다. 더불어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기업별로 전문 통역원을 배정하고 업체별 소개가 담긴 디렉토리 북 제작도 지원하며 개발사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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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개최된 ‘제1회 부산 게임 수출상담회’는 18개 업체와 바이어 및 퍼블리셔 21개 업체가 참가해 총 240건의 상담 활동을 통해 430만 달러 상당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작년보다 많은 퍼블리셔와 개발사가 참가한 만큼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 1회 부산 게임 수출상담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은 “부산글로벌게임센터에서는 부산경남권 게임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내외 전시회 공동관 운영, 수출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부산지역기업의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위해 행사 전에 상호간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구체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비즈매칭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