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무인매장 '아마존고' 올해 6개 늘린다

미국 시애틀과 로스앤젤레스 유력

인터넷입력 :2018/02/23 11:08

아마존이 무인매장인 아마존고를 올해 안에 6개 더 열 계획이라고 IT매체 리코드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장소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지난달 아마존고가 처음 문을 연 시애틀 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이와 관련해 LA 최대 쇼핑몰인 그로브에 입점하기 위해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아마존고 (사진=씨넷)

이에 대해 아마존 측이 확인을 해주지는 않은 상태다.

한편 아마존은 지난 달 미국 시애틀에 처음 아마존고 매장을 열었다.

미래의 편의점으로 불리는 아마존고는 계산을 기다릴 필요 없이 소비자가 물건을 집어 들고나오면 인공지능 센서 등을 통해 저절로 스마트폰으로 계산서가 청구된다.

아마존고에는 계산대와 계산원이 필요하지 않다는 뜻이다. ☞ 관련 동영상

그렇다고 아마존고에 직원이 아무도 없는 건 아니다.

관련기사

주류를 파는 구역에는 신분증을 확인하는 직원이 있으며 상품을 배치하는 직원, 매장 내 음식을 만드는 직원 등이 함께 일하고 있다.

리코드는 아마존고의 매장 확장에 대해 "자동화에 따른 위대한 사회적 도전이 신선한 우려를 촉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