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HC, 공개위협정보(OSINT) 모니터링기술 교육

"사이버범죄 대응 위해 분야별 특화된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필요"

컴퓨팅입력 :2018/02/22 15:34

NSHC(대표 허영일)는 2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일간 공개위협정보(OSINT, open source intelligence) 모니터링 기술 보안전문가 교육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국내 정부 기관 및 민간, 사이버 범죄 수사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위협정보 분석 및 모니터링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통한 실무능력에 중점을 뒀다. 사이버범죄 수사, 위협정보 관제업무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전수한다. 싱가포르, 일본 현장 사례를 소개하고 전문 위협분석도구 말테고(Maltego)로 보안성을 강화하는 방법도 제시한다.

허영일 NSHC 대표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련 분야에 특화된 정보 보호 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서 현장에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전수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등 보안 인력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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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INT 교육 중인 허영일 NSHC 대표

이번 교육 주요 내용은 OSINT 이해, 블랙마켓과 딥웹 모니터링방법, 사이버범죄자 추적을 위한 말테고 활용법, 다양한 침해사고분석방법, 최신위협정보를 활용한 해외 범죄수사 활용사례 분석 및 실습 등이다.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사이버테러 집단의 주요 활동, 위협정보도 함께 소개된다. 이 과정은 국내 정보보안업체 가운데 최초로 진행되는 교육이라고 NSHC 측은 강조했다.

NSHC 측은 "국내 금융기관 기밀정보 유출현황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중요기반시설 위협 모니터링 현황과 연구내용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방산업체 보안현황을 발표해 관련기관에 위협정보를 제공했고 사이버범죄 예방 및 사고예측을 위해 딥웹을 상시 모니터링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