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에 리듬액션까지...다양해지는 모바일 게임

2월 피싱스트라이크와 메이플블리츠X 출시

디지털경제입력 :2018/02/21 10:19

모바일 게임 장르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낚시부터 리듬액션까지 획일화된 재미에서 탈피한 캐주얼 신작들이 차례로 이용자들의 앞에 선다.

그동안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액션, 퍼즐 장르가 모바일 마켓에서 강자로 군림해온 가운데, 다양성을 앞세운 모바일 신작이 엄지족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모바일 게임이 이달부터 차례로 출시된다.

국내 모바일 마켓의 매출 상위권을 보면 과금 체계가 무거운 작품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최근 트렌드를 보면 과금(확류형 아이템 기반)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작들이 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피싱스트라이크.

넷마블게임즈이 낚시 게임 ‘피싱스트라이크’를 새해 첫 신작으로 선택한 것도 최근 시장 분위기를 반영한 전략적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TV 예능프로그램인 도시어부를 통해 낚시가 건전하고 재미있는 여가로 다시 한 번 인식된 만큼 낚시 마이아들이 피싱스트라이크로 유입될지 기대되고 있다.

위메이드플러스가 개발한 피싱스트라이크는 물고기를 수집하는 낚시 본연의 재미와 낚시꾼의 성장, 스킬 및 장비 강화, 물고기와의 치열한 전투 등의 요소를 결합한 게 특징이다. 수중화면을 지원해 물속에서 물고기를 직접 선택하여 낚을 수 있고 30여 개의 낚시꾼 스킬 구현했다.

또 전 세계 유명 낚시 지역과 서식 어종을 실사형 고품질 그래픽으로 연출했다. 이용자들은 VR, AR, 360도 카메라 등 신기술이 적용된 아쿠아리움에서 수집한 물고기를 감상할 수 있다.

메이플블리츠X 플레이 장면.

넥슨코리아도 오는 22일 국내와 동남아 지역에 모바일 전략 배틀 메이플블리츠X를 출시한다.

이 게임은 PC 게임 메이플스토리 IP를 기반으로 한다. 이 게임은 원작 고유의 콘텐츠와 분위기를 담아냈으며, 클래시오브클랜과 하스스톤 등을 즐긴 이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메이플블리츠X는 세 갈래 길을 통해 수집한 영웅의 몬스터로 상대 이용자의 성을 공격하거나, 자신의 성을 방어하는 게 목적이다. 또 실시간 대전(PvP) 뿐 아니라 싱글플레이 모드를 지원해 솔로족(게임을 나홀로 즐기는 이용자)을 배려하기도 했다.

뮤즈메이커.

네오위즈는 모바일 리듬 액션 ‘뮤즈메이커’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다음 달 7일 정식 출시하는 뮤즈메이커는 터치앤드래그(TOUCH & DRAG) 방식과 톡톡 터지는 버블로 리듬액션의 경쾌함과 귀여운 그래픽 분위기를 강조한 작품이다.

이 게임의 강점은 꾸미기다. 400 여종에 달하는 헤어, 의상, 신발 및 각종 액세서리를 활용해 자신의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스타일링 콘텐츠를 강조했다. 여기에 보유 의상에 따라 패션 수치가 상승하면 매력 수치도 함께 올라 더욱 쉽게 스테이지를 완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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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메이커에는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디제이맥스(DJ MAX) 및 탭소닉 시리즈의 인기 음원과 2002년 출시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던 오투잼(O2Jam)의 오리지널 음원 등 약 180여 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의 장르가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 인기 장르와 직접 경쟁하기 어려운 만큼 장르 결합과 방식의 변화를 꾀한 신작이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일부 중국산 게임 등을 제외하고 과금 역시 가벼워지고 있어 시장 분위기는 계속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