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사회·안전분야 지능형CCTV 시범사업자 모집

3월중 공모, 4~11월 시범사업 진행

컴퓨팅입력 :2018/02/21 08:51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다음달 범죄예방, 자살방지, 독거노인서비스 등을 위한 지능형CCTV 시범사업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지능형CCTV는 컴퓨터 영상분석솔루션으로 CCTV 카메라를 통한 영상속 활동을 분석하고 이상행위를 탐지, 특정상황(배회, 싸움, 방화 등)을 자동 인식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을 가리킨다.

시범사업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범부처 지능형CCTV 시범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지능정보기술 기반 생활환경 개선과 융합서비스를 활용한 지능형CCTV 이용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KISA 범부처 지능형CCTV 시범사업 사회안전분야 세부설명

KISA는 안심 어린이집 서비스, 범죄, 독거노인 친구 서비스, 범죄 예방 서비스, 자살방지 서비스 등 지능형 CCTV를 필요로 하는 사회·안전 분야 수요처를 발굴할 계획이다. 시범 적용이 필요한 부분을 선정해 해당 부처에 지능형 CCTV 설치 및 운영을 연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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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공모 분야에서 사회 안전 영역, 지정공모 분야에서 도로상황 모니터링 등 방식으로 진행되는 시범사업 지원규모는 총 7억5천만원이다. KISA는 오는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CCTV 시범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내달(3월)중 사업자공모에 들어간다.

KISA 이완석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지능형 CCTV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보안 장비로써,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 안심사회 안전망 구축과 융합보안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