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주간 사용자 약 120만명..."1위 거래소 굳히기"

컴퓨팅입력 :2018/02/14 15:53

업비트가 사용자수 기준, 암호화폐 거래소 1위 자리 굳히기에 돌입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앱 시장 분석 업체 ‘와이즈앱’ 통계 조사 결과 2월 1주차 주간 사용자수가 118만 9천501명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2위 업체는 82만2천63명, 3위 11만5천449명, 4위 3만8천384명을 기록했다.

업비트 측은 "올해 1월부터 업비트의 독주 체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2위 대비 1월 2주차에 17.4% 높았던 업비트는 3주차 19.4%, 4주차 36.3%로 치솟기 시작하다 2월 1주차에 44.7%까지 격차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와이즈앱 통계에 따르면 1인당 평균 사용시간도 업비트가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2월 1주차 기준 업비트 평균 사용시간은 2시간23분을 기록했다. 2위 업체는 1시간9분, 3위 업체는 45분, 4위 업체는 10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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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가 뛰어난 사용성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선두로 나아가며 세계적 브랜드로 거듭난 만큼 앞으로도 최고의 보안 및 안정적인 거래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는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한 암호화폐 거래소로, 세계적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렉스와의 독점 제휴를 통해 120개 코인, 214개 마켓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출범 2개월 만에 국내 및 세계 시장에서 거래량 기준 1위에 올라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