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리, 국방부 백신 구축사업자 재선정

"내부망 백신사업 입찰해 28억3천만여원에 계약…심사숙고해 사업참여"

컴퓨팅입력 :2018/02/12 17:30

하우리(대표 김희천)는 국방부 '2018년 바이러스 방역체계 구축사업'의 내부망 백신사업에 입찰해 28억3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방부 백신 사업 공고는 내부망과 외부망으로 분리돼 진행됐다. 하우리는 내부망 백신사업에 입찰해 28억3천만여원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입찰조건과 제품평가 기준이 북한해킹 이슈로 더 까다롭고 엄격해졌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하우리 로고

하우리는 성능을 높이고 보안성을 강화한 바이로봇 신제품으로 사업에 참여했다. 회사는 국방부가 제시한 기능 35항목, 성능 13항목 등 BMT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김희천 하우리 대표는 "국방부 백신 구축사업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이자 항시 북한해커의 표적이 되는 위험성이 존재한다"며 "심사숙고해 사업에 참여한 결과 국방부 백신사업자로 재선정됐고 앞으로 안전한 방역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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