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슈퍼 블루문

과학입력 :2018/02/01 09:32    수정: 2018/02/01 10:03

36년 만에 찾아 온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으로 전 세계가 떠들썩했다.

달이 지구 가까이 다가와 달이 커 보이는 슈퍼문과 달 전체가 지구 속으로 들어가 가려지는 개기월식,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블루문, 지구에 가린 달이 태양빛의 붉은 기운만을 받게 되어 붉게 보이는 블러드 문이 지난 밤 동시에 나타나 진풍경을 이뤘다.

IT매체 씨넷은 31일(현지시간)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슈퍼 블루문 사진을 종합해서 보도했다.

■ 붉은 빛을 드리우는 블루문

사진=Rameses Mendoza

이 사진은 사진작가 람세스 멘도사(Rameses Mendoza)가 싱가포르에서 촬영한 개기월식 사진이다. 붉은 기운을 받은 달의 모습이 선명하게 나타나 있다.

■ 장엄한 모래 언덕 위에서 빛나는 블러드 문

사진=Patrick Myers

이 멋진 장면은 미국 콜로라도의 그레이트 샌즈듄 국립 공원의 경비원 패트릭 마이어스(Patrick Myers)가 촬영한 사진이다. 루이스 산 계곡의 황금색으로 빛나는 거대한 모래 언덕 위로 뜬 슈퍼 블러드 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새들도 감상하는 슈퍼문

사진=Russell Charters

호주 빅토리아주 러셀 차터스(Russell Charters)가 촬영한 이 사진은 슈퍼문이 우리 사람들 뿐만 아니라 새들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 싱가포르 슈퍼문

사진=Justin Qian

싱가포르 사진작가 저스틴 치엔(Justin Qian)이 반쯤 가려진 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 구름에 가리워져 일그러진 슈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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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ark Hollander

사진 작가 마크 홀랜더(Mark Hollander)는 호주의 구름 속을 지나가는 슈퍼문의 사진을 촬영해 공개했다.

더 많은 사진은 이 곳(▶자세히 보기)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