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대 게임쇼 ‘타이베이 게임쇼 2018’ 25일 개막

펄어비스, 그라비티 등 국내 업체 참가

게임입력 :2018/01/25 10:23    수정: 2018/01/25 18:25

대만 최대의 게임쇼인 타이베이 게임쇼 2018가 25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타이베이 게임쇼 2018는 대만 세계 무역센터에서 이베이컴퓨터협회(TCA) 주최로 오는 29일까지 4일간 열린다.

올해로 16주년을 맞은 이 행사는 '무한한 게임'(Game Unlimited)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비즈니스(B2B) 존과 이용자 전시회(B2C)존, 아시아 태평양 게임 서밋(APGS), 인디 게임 페스타(IGF) 등이 진행된다.

타이베이 게임쇼 2018.

타이베이 게임쇼 2018에는 소니, 반다이남코, 세가, 유비소프트, 코나미 등 24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국내에서도 그라비티를 비롯해 펄어비스, 제페토 등이 참가하며 경기콘텐츠 진흥원도 B2B관에 공동관을 마련한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도 대만 퍼블리셔인 감마니아의 부스를 통해 전시된다.

B2B 존은 25일과 25일 양일간 운영되며 지난해 보다 30% 늘어난 2천500명의 관계자가 사전 예약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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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C존은 26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이어지며 게임 전시와 함께 e스포츠 대회와 대규모 보드게임 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타이베이게임쇼는 지난해 약 4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정도로 최근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이용자를 공략하기 위한 게임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