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카메라 '갤S9' 2월 스페인 공개

MWC에서 25일 공개키로 확정…초대장 발송

홈&모바일입력 :2018/01/25 09:28    수정: 2018/01/28 21:43

삼성전자가 오는 2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 신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25일 글로벌 주요 미디어와 고객사, 개발자들에게 갤럭시S9 언팩 행사 초대장을 발송했다. 공개 행사는 현지 시간으로 25일 오전 10시, 한국 시간으로는 26일 오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발송한 초대장에는 검은 바탕에 보라색의 숫자 '9'가 가운데에 위치했다. 또 영문으로 'The Camera. Reimagined.(카메라. 재창조.)'의 문구가 표기됐다. 갤럭시S9은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중에서 카메라 기능이 대폭 강화된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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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전해진 갤럭시S9의 유력한 스펙은 5.8인치 QHD(2960x1440)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후면 1천200만 화소와 전면 800만 화소 단일 카메라와 후면 듀얼 카메라(갤럭시S9 플러스), F1.5-F2.4 가변조리개, 퀄컴 스냅드래곤845, 엑시노스9(981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IP68, 배터리 용량 3천mAh(S9), 3천500mAh(S9플러스) 등이다.

이날은 매년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 개막 하루 전이다. 삼성전자는 매년 이 곳에서 갤럭시S 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했다. 다만 지난해에는 갤럭시노트7 사태 수습 기간이 길어지면서 한 달 늦은 3월에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따로 개최하고 전작인 '갤럭시S8'을 공개한 바 있다.